[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시 대야면 지경교회(목사 장철희)는 지난 6일 연말을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134포(300만원 상당)를 대야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지경교회 장철희 목사는 “이번 기탁을 통해 주위의 이웃들이 올 겨울 한파에도 몸과 마음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양수 대야면장은 “매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 지경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런 관심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관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소외계층과 추위를 피해 따뜻한 경로당으로 모여 담소를 나누시는 어르신들의 위해 경로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지경교회는 매년 가을 ‘큰들 축제’를 통해 대야면민들의 화합과 친선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겨울에는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한 쌀을 후원하는 등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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