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7일 농민교육장에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는 농업인대학 교육과정 및 운영 및 자치활동에 남다른 책임감으로 적극적으로 수행한 수료생들에게 농촌진흥청장상(김병학)과 김창호․김점순씨에게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인 정은영․최양순씨에게 학업우수상이 수여됐다.
농업인 대학은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연간 100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중장기교육 과정으로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에 개강하여 이번달까지 9개월 동안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전문 농가 양성을 목적으로 버섯재배반과 생활농업반2개 과정을 편성해 62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성실히 교육에 임한 45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농업인 대학장을 맡고 있는 심 민 군수는 “바쁜 영농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모두 마친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임실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