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김제시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자생화 체험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신동력사업 육성’으로 공모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따라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향후 3년간 30억원의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제지역은 전형적인 벼, 보리, 밀, 한우 등의 농축산물이 주를 이루고 있어 FTA 등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김제지역에서 흔히 자생하는 토종나리, 옥잠화, 개나리 등을 육종하여 ‘키작은 꽃나리 1, 2호, 이중무늬옥잠화, 황금개나리’ 등으로 도시 가로변이나 아파트 미관 조경용으로 개발해 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사업에 참여한 단체들과 더불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K-POP의 인기와 더불어 중국관광객을 겨냥한 체험관광단지 조성, 인기가수가 사용하는 화장품을 선호하는 관광객을 위한 향장원료 등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체험관광단지 조성은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촉진에 관한법률’ 제정으로 가속화 되고 있는 도농교류, 학생현장체험학습, 해외여행객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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