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북도는 ‘18년도 탄소분야 국가예산이 총 36건 848억원으로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가예산 확보액과 건수에서 역대 최대․최다의 수확으로 ‘18년 신규 대형국책사업*이 대거 반영되어 이루어진 성과로 분석된다.
‘16~’17년도의 국가예산 확보가 저조했던 사유는 ‘탄소밸리 조성사업’ 종료 및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정부 본예산 미확보* 때문이었다.
‘18년도 탄소분야 국가예산 848억원 달성의 의미는 우리도의 미래 먹거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 소재인 “탄소” 상용화 재원 확보라고 할 수 있다.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탄소산업클러스터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2차년도 사업비 124억원 확보
(탄소복합재 신뢰성 시험평가 기반 구축) 탄소복합재 개발 제품의 세계시장 본격 진입을 위한 국가차원의 인증시험 구축비 15억원 확보
(항공기 복합재 중대수리 기술 및 인증기술 개발) 항공기용 탄소복합재 수리 시장의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사업비 7억원 확보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실용화 촉진사업) 국내기업의 기술과 가격경쟁력이 취약한 이차전지 음극소재 기술개발 사업비 17억원 확보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고부가가치 항공·우주산업 등의 발전을 견인할 초고강도 탄소섬유의 국산화 실현을 위한 사업비 21억원 확보
이외에도 「전자가속기 기반 복합방사선 보안 검색장치 개발」, 「자동차 투명부품 제작용 3D프린터 장비 개발」등 총 36개 사업 848억원을 국가예산 사업으로 반영했다.
이번 ‘18년도 탄소분야 국가예산 최대 확보 성과 뒤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
올해 대선공약과 국정과제로 탄소산업을 미래형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이 발표됨에 따라 탄소분야 국가예산 확보의 적기로 판단하고국가예산 체계와 절차를 잘 알고 있는 직원 2명(배주현, 고성훈)을 11월부터 국회 정운천 의원실에 상주시켜 정부 예산안의 증액을 전담 국가예산 심의과정에서 증액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올 때마다 보고하여 사안에 따라 도지사, 정무부지사, 경제산업국장 등이 대응하고 또한 도내 국회 의원실과 국가예산팀과도 공조하여 도내 국회 의원들이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탄소분야 증액질의를 할 수 있도록 적기 자료제공하였고 특히, 정운천 의원은 예결소위 위원으로 탄소산업분야 국가예산을 전담 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8년도 탄소산업분야 국가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766억원)보다 82억원이 증액 확정되었다.
‘18년도 탄소산업분야 국가예산 최대 확보 성과의 원인에 대하여 임노욱 탄소산업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탄소산업과 같은 신성장산업 육성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도와 정치권이 한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여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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