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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퇴출 리스트 파문...사측 "본사 공식 문서 아니다" 부인
박봉민 기자  |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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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0  17: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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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KT에서 퇴출대상자 명단인 이른바 ‘부진인력(C-Player)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20일 KT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KT의 한 관계자는 과의 전화통화에서 “사실무근”이라며 “문제의 문서가 확인되지 않으며 이것이 공식문서로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문건에 나온 대상자 1,200명 가운데 602명이 퇴직한 것에 대해 이 관계자는 “우연”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KT에서 유출됐을 가능성 자체에 대해선 부인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문제의 문건이나 프로그램이 본사차원에서 만든 것은 아니지만 워낙 KT의 조직이 방대하다 보니 일부 지사에서 만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KT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처음 문건의 존재 자체를 부인한 것과 모순된다는 기자의 물음에 대해 이 관계자는 “지사에서 반드시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 그랬을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본사에서 공식으로 공유한 것이 아니라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일부 지사에서 만들었을 수도 있다라는 것이며 다만 본사에서 확인은 안된다”는 입장만 되풀이 했다.

이에 대해 “너무 무책임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무책임한 것이 아니라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진상 파악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이러한 의혹들이 오래전부터 제기됐던 것으로 본사 차원에서 한 것이 아니므로 파악할 계획이 없으며 누가했는지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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