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정의 자녀도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학교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낮음은 물론 한국어가 서툴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학교에 흥미를 잃어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현재 다문화가정은 결혼이민 여성보다 자녀들의 숫자가 더 많아지고 있는 과정으로 사회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여 학교 밖에서의 일탈로 사회적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범죄피해의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가까이 있는 선생님들의 관심은 물론 우리 국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며 존중과 화합을 바탕으로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적 배려가 요청된다.
한국어가 서툴고 피부색도 다르지만 같은 국민으로 차별받지 않고 대한민국의 한 일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도움이 필요할 때이다.
/고창경찰서 정보보안과 순경 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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