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부안군은 지난 13일부터 농어촌버스 36대 전 차량에 대해 승·하차시 차내 안내방송을 실시하였다.
지난 1월 버스 교통카드 관리업체인 주)마이비에서 부안군 전노선에 대한 승·하차 지역의 지명을 입력하고 위성과 연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안내방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부안군은 13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하여 지명이 상이하거나 지명이 누락된 부분은 보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교통과장(임택명)은 "1월 1일 시행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와 더불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차원으로 61개 전노선에 대해 승강장 안내방송을 새롭게 구축 완료했다”며 “시범운영에 따른 문제점이 노출될 수도 있겠지만 미비점이 지적될 경우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운수업체는 “차내 안내방송 실시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특히 야간에 이용객인 어르신들이 행선지를 파악하느라 고생이 많은데 이게 해결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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