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신화통신/] 인도네시아의 벵쿨루 주를 강타한 홍수때에 600가구의 피난민이 발생하였다고 21일 국가재난대책위원회의 언론발표문에서 밝혔다.

재난대책위원회(BNPB)의 통계정보홍보센터의 수토포 푸르보 누그로호 이사장이 성명서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20일(화) 오후 5시 케파이언 리전시에서 발생한 홍수는 인명피해는 없으나 수백채의 가옥피해가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벵쿨루 주와 수마트라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에도 전면 파손 피해를 안겼다고 누그로호 이사장은 말했다.

그는 또 계속되는 폭우가 무시강과 셈플랑 강을 범람하게 해 수심이 1.5미터나 되었으며 거주민들은 현재 안전지대로 모두 피신을 한 상태라고 그는 말했다. 또 재난대책위원회 지역사무소들은 경찰 및 유관기관들과 잘 협력태세를 유지해왔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 원문)

JAKARTA, Dec. 21 (Xinhua) -- At least 600 families have taken refuge 　　from flood that hit Indonesia's Bengkulu province, according to a press statement issued by the National Agency for Disaster Management on Wednesday.

Sutopo Purwo Nugroho, head of Center of Data Information and Public Relation at the National Agency for Disaster Management ( BNPB), said in the statement that the flood occurred at 17:00 p.m. local time on Tuesday in Kepahian regency did not claim any fatality but it inundated hundreds of house.

"It also caused total interruption on road connecting provinces of Bengkulu and South Sumatra," said Nugroho.

He said that continuing heavy rainfall h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