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다음달 1일자로 학교구성원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부안여자상업고등학교 교명이 서림고등학교로, 군산남고등학교는 한들고등학교로 변경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북 도립학교 설치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공포했다.
21일 전라북도교육청은 부안여자상업고등학교를 기존 특성화고에서 올해부터 일반고로 유형을 전환하면서 3월 1일자로 서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서림은 ‘부안의 옛 명칭’이면서 부안지역 문인과 학자들이 토론하던 곳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군산시 대야면에 위치한 군산남고등학교가 대야(大野)의 순 한글이름인 한들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
한들고등학교는 큰 들에 자리잡은 고등학교, 큰 들에서 큰 꿈을 펼치는 고등학교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주 에코시티개발지구 내 유입 유아와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3월 1일자로 전주화정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개교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학생이 없어 임시 휴교중인 익산 소재 금성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은 이번 달 28일자로 폐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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