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진안군이 진안고원 축산물 브랜드 및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64개 사업에 약 64억원을 지원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다양한 축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사료생산기반 구축사업 5개 분야 11억 △진안고원 브랜드 육성사업 10개 분야 6억 △곤충·흑염소 등 고부가가치 축산업 지원사업 4개 분야 3억 등을 투자할 계획이며, 폭염, 화재, 재해 등 축산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사화재 예방사업 및 사육환경개선사업도 지원한다.
또 토산어종 보호 및 어족자원 육성을 위해 3개 사업에 7억원을 지원하며용담호 일원과 관내 공용수면에 동자개, 다슬기 등 5개 어종 450만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군은 진안읍 내오천 일대에 지난해에 이어 신규 어도 2개소를 설치함에 따라 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서식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를 축산업 발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함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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