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식재산센터 성과평가, 2년 연속“우수”달성

[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승원)는 22일 특허청의 지역지식재산센터 성과평가 결과,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지식재산센터 평가는 특허청에서 매년 초, 전국 광역 및 기초센터에서 진행한 전년도 지역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등 세부 추진실적을 기반으로 정량평가 및 외부 전문가들이 대면심사를 통해 정성평가를 진행한다.

전국 16개 광역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년도 추진실적을 기반으로 조직관리, 경영효율화, 고유과제(우수사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평가가 진행됐으며, 전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우수센터”로 평가를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조직관리 측면에서 전북지식재산센터는‘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내부 시스템 및 선정과제 등이 적절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경영효율화 부문에서는 창업지원을 위한 환류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운영상의 노력 및 기업밀착형 사업수행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유과제(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아이디어 사업화 연계지원 시스템 구축’이라는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시스템 구축, 민원처리 효율화, 기술사업화 확산 등의 추진과정을 거쳐, 창업 및 지식재산 사업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것이 인정되어 수범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정승원 센터장은 “지난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업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의 협조와 특히 전라북도에서는 창조적 지식재산 사업화 One-Roof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지식재산과 일자리 창출의 협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이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으로 특허청 및 전라북도와 협의를 통해 전북지역에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우수기업들이 보다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지역 지식재산 관련 종합 지원기관인 전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전라북도의 예산지원으로 지역지식재산 창출사업 및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기술을 비롯한 브랜드,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 창출 및 사업화를 위해 지식재산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사업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전라북도 유일의 지식재산 관련 종합 지원기관이며, 지재권이 취약한 예비창업자 및 영세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IP(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IP디딤돌 프로그램 및 지식재산 재능나눔 지원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