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 보건의료원(원장 김영락)은 지난 21일 곡성군 예비부모를 위하여 다문화 가정과 임산부 17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을 위한 예비부부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원에 근무 중인 정세현 치과의사가 ‘임부 및 영유아 구강보건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치아의 구조, 유치맹출 시기, 충치예방 위한 불소도포 효과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예비 엄마는 “유익한 치아 정보를 얻어 가게 되어 앞으로 태어날 아이의 치아관리를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유아 칫솔질 습관이 성인이 되어서도 그대로 남아있는 만큼 아이가 인지할 수 있을 때까지 부모가 꾸준히 칫솔질 교육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영락 원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유아기의 치아관리가 평생까지 이어진다”면서 “임산부와 예비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임신육아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예비부모 건강교실, 키즈맘 쉼터(카시트, 보행기, 유모차, 모유 유축기 대여 중)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61-360-7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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