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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4학년도 수능 세부 시행방안(시안) 발표
김덕녕 기자  |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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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2  1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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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녕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은 올해 고교 1학년 학생들이 3학년이 되었을 때(2013년) 응시하게 되는 2014학년도 수능의 세부 시행방안(시안)을 22일 발표했다.

이 방안은 지난 1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의 후속으로, 당시 교과부는 문항 수, 시험시간, 배점 등은 추가연구를 거쳐 올해 중 확정하기로 한 바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4월부터 교수·교사 등 전문가들을 포함한 연구진을 구성해 출제범위, 과목별 문항 수, 시험시간, 배점, 문항 형태 등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수차례의 협의회,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전문가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동 시안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수립된 시행방안(시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어 A형은 Ⅰ과목, 국어 B형은 Ⅱ과목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할 예정이며, 시험시간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문항 수를 5개 감축해 수험생의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점 문항 35개, 3점 문항 10개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실시되던 듣기평가(5문항)는 지필평가로 대체하여 출제할 계획이다.

수학의 경우는 기존에도 수리 ‘가’형, 수리 ‘나’형으로 출제되어 온 만큼 수준별 시험 도입에 따른 큰 변화 없이 수학 A형, 수학 B형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영어 A형은 실용영어 중심으로, 영어 B형은 기존 수능 시험의 범위 정도로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의 경우도 시험시간은 현행과 같이 유지하되 문항 수를 5개 감축해 수험생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2점 문항 35개, 3점 문항 10개로 조정할 계획이다. 실용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듣기문항 수는 기존 34%(50문항 중 17문항)에서 50%(45문항 중 22문항) 정도로 확대할 계획이며, 듣기평가에서 세트형 문항(1대화문 2문항)을 도입할 예정이다.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는 개편방안에서 발표된 바대로 최대 2과목씩 선택 가능하며 문항수·시험시간·배점 등은 현행과 같다.

직업탐구의 경우 현 수능의 성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되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취지를 최대한 반영해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현행 직업탐구 17개 과목을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전공기초 영역과 같이 ‘5개 시험과목’으로 통합하고 이 중 1과목만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시험과목의 출제범위는 2개의 개별 과목이 통합된다는 점을 고려해 문항수·시험시간·배점을 사회탐구·과학탐구 개별 과목의 2배(40문항, 60분, 100점)로 설정할 계획이다.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2009 개정 교육과정 수정 고시(2011-13호, ‘11.2.24)에 반영된 베트남어를 제 2외국어 과목에 새롭게 포함했으며 이 밖의 내용은 기존 수능과 같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동 세부 시행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내에 최종 시안을 확정해 교과부에 제출하고, 교과부가 최종안을 확정하면 2012년에 이를 바탕으로 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평가(‘12.5월 예정)를 실시해 2014학년도 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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