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김제시는 모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들길을 한가로이 즐길 수 있는 예향천리 마실길을 완공했다.
김제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들여 금산사~황곡마을~수류성당~원평장터~금평저수지로 이어지는 예향천리마실길 21km를 조성하면서 산길 주변 50ha에 대해 간벌작업, 고사목제거, 가지치기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숲길로 정비했다.
길을 걷다가 만나는 마을에는 정자와 운동기구를 설치해 마을주민과 탐방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쉼터로 만들었고 주변에 느티나무, 철쭉 등 조경수를 식재하고 갈림길 등에는 안내판, 방향표지판을 설치해 탐방객의 편의를 도모 했다.
김제시는 이번에 조성된 예향천리마실길 21km를 포함해 모악산 마실길 35㎞, 금구면 명품길 24㎞, 진봉면 새만금 바람길 10㎞를 조성, 걷기에 좋은 길 총연장거리 90km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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