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 미성동은 지난 14일 군산대학교 사무국 시설과 직원과 함께 전기시설 정비 재능기부 봉사를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조사로 발굴된 독거노인 서ㅁ(84세)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상담하는 중에, 주택 노후로 인한 누전으로 전기가 차단되어 냉방에서 불편하게 지내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군산대학교 사무국 시설과 직원은 독거어르신이 냉방에서 지내신다는 사정을 듣고 자발적으로 봉사 의사를 밝히고,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누전의 원인을 찾아 전기시설을 정비했다.
재능기부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홀로 어렵게 지내시는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미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활동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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