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3월부터 7월까지 읍면동 23개소에서 고혈압, 당뇨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 · 당뇨 건강교실」은 보건기관의 공중보건의사와 체조강사 · 영양사 등의 전문인력이 투입되며 질환관리를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신체활동 및 건강측정 결과를 통해 개인별 건강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6년 기준, 남원시 고혈압 환자는 12,652명, 당뇨병 환자는 5,466명으로 고혈압은 30세이상 성인 5명중 1명, 당뇨병은 10명중 1명꼴로 앓고 있는 셈이 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의료비 급증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며 심장질환, 뇌졸중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원인이 되어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므로 예방 및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 당뇨병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치료와 적절한 신체활동, 영양섭취, 금연절주 등의 건강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고혈압 ·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건강교실에 참여가능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620-79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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