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가 전북관광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북트래블마트 2018년도 행사에 약 2천여명의 역대 최대 인원이 참관했다.
전라북도는 14개 시군 및 호텔 등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15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8 전북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열리는 2018아시아태평양마이스페스티벌( Asia Pacific MICE Business Festival 2018)과 연계해 2천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전북도는 28개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관광퀴즈쇼와 체험행사를 통해 전북관광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또한 마이스 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1:1 상담테이블을 운영하며 중소 규모 회의 및 행사를 전북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북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했다.
특설무대에서는 군산시 시간여행 축제, 남원시 춘향제, 임실군 치즈축제,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퀴즈쇼와 체험 등이 진행됐고 올해 열리는 전북의 주요축제 및 행사를 소개했다.
첫날 전라북도가 주최한 전북관광간담회에는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국제회의행사와 인센티브단(포상여행단)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마이스협회 김응수 회장은 “전라북도는 시군마다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농촌자원과 탄소산업을 연계한 관광마이스는 어느 지역보다 차별화된 행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올 하반기 국제청년행사와 포럼을 전북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계자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관광과 마이스를 연계한 전북형 관광마이스를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국내외 중소규모의 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전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국제청년행사 유치를 위해 한국마이스협회와 태국, 일본에서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행사를 개최해 344명의 해외청년들의 전북방문을 이끌어낸 바 있다”며 “ 앞으로 전북형 관광마이스산업을 살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늘리는 전략으로 마이스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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