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국에서 처음 시작 되었다.
영국의 교사이자 사서였던 웬디 쿨링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1999년 영국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그 후 선진국에서 북스타트 운동이 확산되었고 우리나라에는 2003년부터 도입되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변함없이 ‘북스타트(Book Start)사업’을 시행하여 관내 영유아들이 책 꾸러미 선물을 받고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는 김제 !’ 시민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줄 사회적 육아지원운동이다.
시립도서관은 영유아들에게 단계별 그림책이 든 책꾸러미 가방을 선물하고 책과 친해지게 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책 꾸러미 배부 대상자는 1단계(북스타트) 2016년 10월 1일생부터 2018년생까지이고, 2단계(북스타트 플러스) 2015년 5월 1일생부터 2016년 9월 30일생까지이고, 3단계(북스타트 보물섬) 2012년 1월 1일생부터 2015년 4월 30일생까지로 주민등록상 김제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책 꾸러미 신청방법은 영유아 보호자가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김제시립도서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번 북스타트 여는 날 행사에 책 꾸러미 수령이 가능하며 당일 접수 및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 안에는 그림책(단계별) 2권과 북스타트 프로그램 안내서,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등이 들어있다.
송운섭 시립도서관장은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인 북스타트를 통해 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김제, 아이들이 제일 행복한 도시 김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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