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2018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389명을 선정하고, 영농 창업자금으로 82,626백만원(융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의 최근 3년간(2015~2017년) 선정․지원 현황을 보면 ’15년 339명(623억원), ‘16년 335명(630억원), ‘17년 308명(568억원)이다.
영농 창업 자금은 개인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되며,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고, 본인의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사용하면 된다.
융자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조간이다.
2018 후계농업경영인은 2017. 12 ~ 2018. 1. 30. 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아 865명이(청년창업형487명 + 일반378명) 접수하였고, 청년창업형은 시군 서류평가, 도 면접평가로 176명을 선정, 일반 후계농업경영인은 시군1차 평가와 전문평가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2차 검증평가를 거쳐 213명을 추가로 선정하여 최종 389명을 선정 발표하였다.
선정자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309명, 여성 80명(25%)이며 영농형태는 경종 283명, 축산 106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 119명, 30대 179명, 40대 91명이며 지역별로는 정읍 57명, 김제 44명, 군산 34명, 부안 34명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그동안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이 전북 농가수의 18%에 달하고 농업·농촌의 청년 리더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급속한 노령화, 과소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198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4만 4천명이 선정되었고, 그중 전북은 12.5%인 1만 8천여명이 선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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