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난 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 “함께 해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곡성고등학생 15명을 멘토 자원봉사자로 선발하여 초등학교 1~4학년 멘티 15명과 1대1 결연을 맺어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 등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의 정서적인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여 학습지원, 진로고민, 함께 놀아주기 등을 통해 기초학습 지도와 더불어 놀이도 함께 한다. 또한, 여름방학 중에는 영화 관람 등 체험학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멘티로 참여한 한 아동은 “작년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금까지도 멘토 언니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구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며 “좋은 멘토 언니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부모의 취업 등으로 인해 건전한 체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즐겁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