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보건의료원(원장 김영락)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읍․ 면 마을회관을 찾아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했다.
군은 노인결핵 전수검진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시범으로 옥과면에서 실시했으며, 올해는 곡성읍 외 10개 면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전수검진을 실시하여 지역노인 건강관리에 앞장서고자 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4월부터 11월까지 오곡면 오지리를 비롯한 92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이동검진차량에서 결핵 상담 및 객담 검사와 흉부 엑스선 검진을 할 계획이다.
군은 차후 노인결핵 전수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를 통해 결핵균이 발견된 자는 매뉴얼에 따라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추적관리를 통해 집중치료를 한다.
김영락 원장은 “검진팀이 마을 방문을 하면 한 명의 어르신도 빠짐없이 모두 검진을 받기를 당부하며, 연차적인 검진 시행으로 결핵 발생이 없는 건강한 곡성을 만들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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