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남원시가 총 89건의 위법 부당사실로 인해 지적을 받아 행정의 난맥상을 보였다. 지난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도 감사관실에서 감사한 결과이다.
따라서 남원시의 허브식품 클러스터 육성사업 추진이 부적정하게 처리됐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을 산․학․연사업단이 아닌 농업기술센터 자체인력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비 명목으로 지난 해에만 무려 1492만원을 올해엔 3100여만원의 사무관리비 또는 여비로 부적정하게 사용해 오다 이번 감사에 적발됐다.
또한 검찰로부터 징계의결 요구를 미이행 하는 등 고무줄 행정이라는 것이다. 뇌물수수자로 통보된 8명 중 3명은 징계시효가 중단됐다는 임의로 판단해 이행하지 않았었다.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주변시설과 연계성 및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예산을 낭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
노암제2농공단지 조성계획은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남원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골프장 사업자에 대한 송전철탑 이설비 지원 부적정 등 남원시의 부실행정이 여론이 질타를 받고 있다.
이에 김(51,남)씨는 과거 남원시의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탈피해 실속있는 행정지원으로 남원주민들이 골고루 잘사는 마을로 거듭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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