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철기자] 산청군이 행안부 주관의 지자체 합동평가 방식으로 추진한‘2010년 가축방역 특별포상’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식품부 기관표창과 1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07년 가축방역 평가 전국 최우수, 소 브루셀라병 특별포상 평가 전국 최우수, 가축분뇨 자원화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수상한 것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가축방역을 선도하는 청정 지자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평가에서 산청군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와 기타 배점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1세 이상 암소 전 두수에 대해 연 2회 이상 검진, 구제역 특별방역추진, 도상훈련 실시 등 가축방역 추진에서 한발 앞선 선진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축산농가의 전염병 차단과 소득증대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은 가축방역 체계를 개선하고 가축 전염병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자동화 방역시스템(연중 24시간 무인시스템)과 소독증명서 자동발급, 방역교육장 등을 갖춘 산청축산청정센터를 금년 4월에 준공, 전국 가축방역 선진시스템을 도입해 가축방역의 선구자적 행정을 펼침으로서 전국 지자체 및 축산농가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