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결혼과 출산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행사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성숙)는 오는 17일 오후 14시 전주고용복지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2018 전주고용·복지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전주고용복지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현장면접 및 채용, 복지상담, 4차산업 직업 관련 체험 및 상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 200여명과 ㈜올뉴코스메틱, 한실어패럴, 드림사회서비스센터, ㈜미래서비스, 가은요양원, 엠마오사랑병원, 연수요양병원, 실버복지센터, ㈜에스와이에듀,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사조화인코리아, ㈜티엔에스산업 완주공장, ㈜길승산업, 국민종합주택관리, ㈜삼우냉동, 엄지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20개 업체, 간접 채용 계획이 있는 구인처 등 총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 및 채용에 나서게 된다.
또한, 전주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이 4차 산업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새로운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3D프린팅, 3D펜, 코딩(SW)교육에 대한 상담 및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날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의 고용과 복지 상담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도록 생활복지와 서민금융, 주거복지 등 복지 분야 전반에 대한 상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 여성들에게 취업정보 제공과 상담,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등 이력서 제출과 동시에 면접이 이루어져 빠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 전주고용·복지 만남의 날’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jjwoman.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32-235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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