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는 다가오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을 대비하여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5월말부터 6월말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계도 및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익산시 청소자원과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단속은 기존의 상시단속반 외에 특별단속반 2개반을 추가 편성하여 상가 및 원룸 밀집지역 등 쓰레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야간 단속을 병행하여 추진하며 CCTV 및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하여 상습 투기지역에 대한 순회단속도 실시한다.
또한 단속기간 중에는 청소차량을 활용해 앰프방송과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불법배출된 쓰레기에 대해서는 수거거부 스티커를 부착한 후 수거하지 않고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행위자를 적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는 양심을 버리는 비양심적인 행위이며 더불어 사는 환경을 해치는 범죄행위로 이의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력하게 펼치겠다”며 “불법배출 쓰레기의 수거거부와 단속으로 인해 시민불편이 예상되지만 올해 양대체전을 맞아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여 품격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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