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근대문화역사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주말 장미공연장 인근 차 없는 거리에서 운영되는 시민 바자회에 참여할 지역시민 사회단체들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박물관 시민 바자회’는 시민 사회단체의 신청을 받아 협의된 날짜에 단체가 바자회를 개최하는 민관 협력행사로, 오는 6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바자회는 군산시 관내에서 활동 중인 시민사회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박물관에서는 ▴바자회 장소 제공 ▴천막 및 테이블 대여 등 원활한 바자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참여단체들은 바자회를 통해 직접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사회단체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류를 첨부해 박물관 1층 사무실로 방문하여 지원하면 된다.
박물관 김준규 과장은 “시민 바자회 행사기간에 거리문화 공연과 연계한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져 바자회에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박물관 인근의 근대항구 일대를 과거와 현재, 시민과 관광객이 공존하고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며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물관 시민 바자회 참여단체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