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턱없이 부족한 강우량으로 농작물이 타들어가는 등 가뭄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8월 현재까지 진안군 강우량은 평균 지역당 14.7mm로, 전년(15.8mm) 보다 낮아 충분한 강우량이 충족되지 못해 가뭄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지속되는 가뭄에 예비비 등 한해대책 예산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로 가뭄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상전면 지사마을 문상기(75세)씨는 “올해 가뭄으로 크게 걱정하고 있었는데, 군에서 신속하게 스프링클러를 신속하게 지원해 줘 고추농사가 잘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경진 상전면장은 “스프링클러 및 분수호스 지원, 양수 장비 임대 지원 및 농업용 관정 설치, 농산물·가축피해 신고, 재해보험 홍보 등 군에서 지원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농가의 가뭄극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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