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순)에서는 지난 14일 벽골제권역마을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무김치 60상자 및 떡케잌 40상자를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경로당에 전달하여 한 여름 폭염을 식혀주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같은 부녀회 사업에 필요한 돈은 농촌에 방치된 농약공병, 헌옷등 재활용 가능한 폐품을 각 마을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거하여 판매한 돈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농촌의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량면 새마을 부녀회는 이렇게 모은 돈으로 양 명절과 혹한기, 혹서기에 주로 독거노인을 상대로 철따라 음식을 제공하고 있을 뿐아니라 음식을 가지고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말 벗이 되어주고 건강 상태등을 살피고 있어 부량의 효부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김광순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남들이 쓸모없다고 버려 지저분하게 널려있는 폐품이 이웃을 찾아보도록 하고 음식을 베풀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임영하 면장도 “새마을부녀회의 인정을 나누는 훈훈한 미담이 돌아 큰 귀감이 된다“고 말하며 서로를 돌볼 줄 아는 더욱 인심 좋은 부량면가꾸기에 면민들과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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