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철기자] 산청군은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범 군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엑스포 순회 설명회는 20일 오후1시30분 차황면 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한방약초 관련 동호회, 약초연구회 및 약초해설사,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마을이장 등 지역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엑스포 개최계획과 그간 추진사항, 향후 추진일정, 엑스포 이후 잔존 시설물의 활용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산청의 이미지 제고 등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군민들과 함께 공감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 및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 숙박시설․음식점 등 친절의식 함양, 주민 자체모임 등을 통한 엑스포 홍보활동 전개,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명품 한방약초 생산기반 확충 등으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방약초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역할과 참여를 당부하고 참석한 주민들과 엑스포 행사전반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엑스포 순회설명회는 그간 엑스포 행사운영에 대한 지역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행사개최를 위한 주민 스스로의 역할과 참여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군이 주체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지역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0년 6월경 엑스포 유치 이후 기본계획 수립 및 국제행사 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오는 10월께 엑스포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엑스포 행사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