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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학인 이사장, 방통위 최고위층에 억대 금품 로비 혐의
김정환 기자  |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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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03  08: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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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한예진) 김학인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 최고위층 측에게 억대 금품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김 이사장이 EBS 이사 선임 로비를 위해 억대 금품을 건넨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일 김씨가 한예진과 부설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교비 수백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파악했으며 유령업체 G사를 통해 돈세탁을 한 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컨설팅사로 등록한 유렁업체 G사는 김씨의 측근으로 한예진 상임고문인 K씨 가족 명의로 2010년 3월 설립됐으며 돈세탁이 목적이었다.

또한 검찰은 지난달 15일 한예진 압수수색 당시 K씨 자택 및 G사 대표로 돼 있는 K씨 가족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 했으며 상당한 증거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검찰은 한예진 재무담당 여직원 최모씨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여 김씨가 2009년 9월 EBS 이사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이사선임권을 갖고 있는 방통위와 정치권에 금품을 뿌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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