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 기자] 지난해 인천 소재 장례식장 앞 노상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 폭력사건을 계기로 조폭 근절을 위해 전북청이 조직폭력 특별단속 및 일제점검을 전개했다.
그 결과 조직폭력배 65명을 검거하고 이중 8명 구속하는 등 전년동기간 대비 검거인원이 116.7% 증가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행사 34명(구속6명), 위화감 조성 14명, 서민상대 갈취 1명, 도박, 사기 등 16명(구속2명)이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으로 조폭들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기는 했으나 잠재적 불안감까지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조폭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관련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범죄수익금에 대한 계좌추적 수사를 강화하고 기소전몰수보전을 적극활용하는 등 자금원 차단 및 교육청, 학교 등과 연계해 협조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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