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2018년 남원시 다문화가정 화합한마당」 행사가 오는 10일 남원 용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남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서로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 내빈, 남원 지역 결혼이민자와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본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식후공연, 체육대회, 멋진 엄마 골든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공연에서는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노인체조공연단’이 댄스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올해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 – 노인건강체조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8명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공연단이라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또한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하는 ‘올리 사랑 뮤직 송 밴드’ 와 ‘글로벌 태권도단’의 특별 무대도 행사장의 열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타투 체험부스와 함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남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정보제공 부스가 운영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제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지역 정착 단계를 넘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지역 사회 일원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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