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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최재원 오너 형제 나란히 법정선다...검, 횡령.비자금 조성 혐의
박봉민 기자  |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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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06  10: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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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5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로써 앞서 구속된 동생 최재원 부회장과 함께 형제가 나란히 재판을 받게 됐다. 지난 2003년 1조 5,000억 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후 8년여 만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최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최 회장은 계열사 자금 497억원 가량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선물 투자를 한 혐의와 임원들의 상여금을 부풀려 139억원 가량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결과를 정리해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SK 측은 법정에서 혐의를 벗는다는 입장이다.

SK의 한 관계자는 <>과의 전화통화에서 “재판에서 그런 오해 같은 것은 충분히 소명해서 잘 정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계속해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이야기해 왔으며 기존입장에서 변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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