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1년도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총520억원을 투자하여 82개 노선(계속사업 71개 노선, 일몰사업 10개 노선, 신규사업 1개 노선) 투자에 이어 올해에도 총472억원을 투자하여 78개 노선(계속사업 59개 노선, 일몰사업 10개 노선, 신규사업 9개 노선) 82.6km에 대하여 확장 및 개설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2005년부터 추진해온 제2도시우회도로(막은내~번영로간 1.96km, 폭35m)개설 사업이 올해 준공하게 됨에 따라 교통정체가 심한 번영로 거로4거리 교통량 분산 효과로 교통정체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된 노선은 총 4,349개 노선 2,177km로서 이중 2,925개 노선 1,614km 대하여는 완료(74%)를 하였으며 미 개설 1,424개 노선 563km에 대하여는 연차적으로 최대한 예산을 확보 기반시설을 확충,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도시계획도로 사업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상반기에 60%이상 발주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중 10년이상 경과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지목이 대지인 토지 보상을 위하여도 60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도시계획 시설 미 집행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