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12월 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수산부문에서 전라북도 정읍시 장용수씨(29세), 군산시 이정우씨(38세)가 국무총리상 및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며 1981년 첫 시상 후 수산부문에서 2017년까지 총 373명을 시상하였다.
시상 대상자는 해당부문에서 5년 이상 종사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로 어촌 정착 의지가 확고하며 소득향상, 기술개발 등 수산업·어촌발전에 기여하였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자로 현지 점검 등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금번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장용수씨는 메기 양식장을 운영하며, 어업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어선어업 종사자인 이정우씨는 고령화된 어촌사회에 젊은 어업인으로서 활력을 불어넣으며 귀어·귀촌 선도자 역할을 한 부분이 높이 평가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전라북도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전라북도 수산업을 이끌어나갈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1981년 이후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하여 특별상(국무총리상) 및 본상(장관상)을 36명 수상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