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 세움아이유치원은 지난 16일 군산시 구암로 일원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포근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원생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 등 20여명이 연탄 1,500장을 5가구에 기부했고 올 겨울 강추위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영심 원장을 비롯한 봉사참가자들은 한 겨울 추위 속에서도 한 장 한 장 조심스레 땀을 흘리며 연탄을 쌓으며 온정의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권영심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서로 나누는 정신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사랑의 연탄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원아들에게 나눔의 참의미를 알려주고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성품을 길러주기 위해서 다양한 봉사활동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움아이유치원은 2012년 개원 후 유아교육으로 열정을 담아내며 매일형 숲반을 운영하는 "숲유치원"으로, 좁은 교실과 파편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사계절을 숲에서 자라고, 성장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는 독일 크나이프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최초 인증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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