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군산의료원 1층 로비에서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연주회는 올해 4번째이자 마지막 연주회로 지난 8월 롯데몰 군산점에서 첫 연주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9월에 군산 시간여행 축제, 10월에 군산의료원에서 연주한 후로 12월에 마지막 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고장난 시계”를 시작으로 “넬라판타지아”, “도레미송”,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이어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연주하며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돋웠다.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전라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48명의 군산 관내 학생들이 6명의 강사와 4명의 대학생 멘토 강사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마다 실력을 갈고 닦고 있으며 올 한해 4번의 연주회와 1번의 정기 연주회 등으로 군산 시민들과 만나왔다.
연주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추운 연말에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광순 교육장은“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매주 토요일에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며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아 올해에 많은 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내년에는 내실있는 수준별 수업을 통해 더 멋진 연주회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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