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에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전체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18대 중 13대로 전국 평균인 수치인 7.6%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국민일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 246개 시군구에서 24시간 운영 중인 발급기는 169대로 시군구별로는 7.6%에 불과하였으나, 부천시는 72%로 경기도 내(총 40대중 13대)에서는 물론, 타 시군구와 비교해서도 가장 많은 발급기가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민원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전국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부천시는 무인민원발급창구 설치 시 24시간 운영을 기본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장애 처리를 위해 전문 유지보수 업체 및 보안업체와 용역계약을 통한 24시간 서비스(콜센터, 출동수리)가 가능하도록 유지보수 체계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평일은 물론 휴일과 심야시간 장애발생에 별도로 전담 직원을 두고 관리하기가 어려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전문 유지보수 업체와 24시간 운영계약을 체결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설치될 무인민원발급기도 24시간 운영을 기본으로 하여 대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등기부등본, 건축물관리대장, 자동차등록원부, 교육제증명 등 43종에 달하며 그 밖에 설치위치 및 이용정보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 OK민원 > 민원종합안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