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1천만대 시대를 훌쩍 넘은지가 오래되었다. 그에 상응하는 차량화재 또한 연간 5,000건 전 후로 발생하고 있고, 수입차가 날로 증가추세에 있어 전체 화재건수에서도 발생빈도가 많아 안전 대비책이 시급하다.
자동차 화재원인은 추돌사고, 전기적, 기계적 요인, 부주의, 방화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화를 못하여 재산상 손실을 크게 볼 수 있어 꼭 소화기를 차량 내 비치하는 것이 이제는 필수다.
며칠 후면 고유명절인 설날이다. 귀성길에 고속도로나 국도로 차량들이 몰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시간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기도 하며, 차량화재로 신고 받고 고속도로 현장에 출동해 보면 초기진화를 하지 못해 차량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현장을 종종 목격한다.
차량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었다면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설 명절에는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자그마한 관심으로 차량 내에 소화기를 꼭! 비치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귀성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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