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는 15개 보건지소 및 24개 보건진료소가 치매걱정 없는 건강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의료취약지역인 읍면에서 치매선별검사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검사는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내소자 및 찾아가는 서비스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측정 및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되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무료로 협약병원인 정신건강의학과에 의뢰하고 있다.
한명란 소장은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60세 이상 어르신은 치매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씩 치매선별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건강한 노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뇌건강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의료취약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 함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치매예방 10대 수칙과 치매알림이 리플릿, 롤러 지압기 등을 배부하고 있다.
또한 좀 더 세심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콜센터(☎1899-9988) 안내문 등을 배부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