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고용노동지청은 최근 작업장 근로자들이 미세먼지로 인하여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건강장해에 노출될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3. 1.부터 관내(군산시·부안군·고창군) 미세먼지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현장 지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활동은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주의 미세먼지 대응상황을 확인한 후, 부족한 부분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2017. 12. 28. 산업안전보건규칙의 개정에 따라 분진에 황사·미세먼지(PM10, PM-2.5)가 추가되어 앞으로는 미세먼지 경보발령* 지역의 옥외작업의 경우, 사업주는 ①유해성 주지(제614조), ②호흡용 보호구를 지급(제617조)등의 의무를 이행하여야 하고, 근로자의 적극적 건강권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주의보 단계** 에서도 유해성 주지 및 호흡용 보호구 지급 등 지급 법적 의무사항을 권고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경보: PM2.5(초미세먼지) 150 ㎍/㎥ 이상, PM10(미세먼지) 300 ㎍/㎥ 이상 미세먼저 주의보: PM2.5(초미세먼지) 75 ㎍/㎥ 이상, PM10(미세먼지) 150 ㎍/㎥ 이상 이에 앞서 군산고용노동지청은 지난 1월중 「옥외작업자를 위한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가이드」를 유관기관 및 홈페이지를 통하여 배포한 바 있으며, ‘19. 3. 1. 이후 실시되는 각종 점검 및 감독과 관련하여 사업주의 동 가이드 준수 여부를 확인하여 미 이행 확인 시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박미심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현재 정부 차원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서는 사업장 단위에서 작업관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특보상황을 수시 확인하여 마스크 쓰기, 휴식시간 주기, 작업일정 조정 등 미세먼지 농도수준 별 적절한 건강보호 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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