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예비후보, 1%가 지배하는 세상과 한 판 붙자

[임종근 기자] 서울대 출신 도의원이 전주덕진에 출사표를 던지고 망망대해로 나갔다. 김성주 전 도의원이 12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1%가 지배하는 세상과 한판 붙자며 출마를 선언했다.

전주덕진에 출마 선언한 김성주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한나라당은 1% 지배체재 유지에 혈안이 돼 있고 민주당은 무기력하게 대응하면서 국민적 실망을 주고 있다며 기존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다.

아울러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현재 전북도의 현실을 감안하면 제대로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복지재정은 국가 책임, 복지서비스는 지자체책임이라는 대원칙을 관철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2013년의 시대정신은 서울여의도가 아닌 지역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지역과 무관한 정치는 출세정치일 뿐이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김 예비후보는 덕진구 정동영 의원과 한 판 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