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축제와 꽃 구경 등 나들이객들에 따른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발생 또한 증가하고 있다.
나들이객이나 학생들의 수학여행 또는 현장학습 시 대형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사람이 탑승하는 대형버스가 안전운행을 지키지 않을 시 대형사고로 이어지며 큰 파급효과를 초래한다.
해마다 졸음운전이나 음주가무, 대열운행 등의 원인으로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뉴스를 종종 접할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낀다.
경찰에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관내 전세버스나 학교에 대하여 서한문 발송과 출발 전 음주측정, 그리고 음주가무 및 대열운행 등 금지 등 안전운행을 당부드리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축제나 체육행사시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병행하여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주가무 행위는 도교법 제49조 9항 차내 소란행위 방치 행위로서 범칙금 10만원과 벌점 40점의 처벌을 받아 면허정지처분 대상이 된다.
대열운행 행위는 도로교통법 제19조 1항 안전거리 미확보 위반으로서 범칙금 5만원과 벌점 10점을 부과하며, 사업주는 영업정지 30~90일 또는 과징금 180만원을 부과한다.
경찰에서는 봄 행락철 사고예방을 위해 대형버스의 대형사고야기 행위인 음주가무와 대열운행, 졸음운전 및 음주운전에 대하여 홍보활동과 병행하여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래방기기 비치행위나 비상망치 비치여부도 확인하여 영업정지 및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진안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전근수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