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석 기자]순천시가 9월 납기 재산세 정기분부터 ‘지방세 ARS 전화 간편 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화나 휴대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지방세의 조회, 체납내역 등을 안내받고 바로 납부할 수 있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방세 ARS 서비스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중ㆍ장년층과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계층, 또한 거동이 불편한 납세자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9월부터 현대, 삼성, 외환, 롯데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납세자는 전화나 휴대폰을 이용해 간단한 본인확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올 연말까지 전체 카드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납부할 금액이 5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휴대폰 소액결제 방식으로 납부하고 5만원 이상인 경우는 신용카드로 간단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 금액을 가상 계좌로 안내받거나 접수 처리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일반 전화나 휴대폰을 이용해 지방세 ARS(080-749-1010)에 전화하면 연중 무휴 24시간 지방세 납부 및 조회 등 핸드폰으로 문자서비스를 전송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지방세 수납 온라인 전환에 따라 기존에 사용해 오던 OCR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과 우체국, 신용카드를 이용해 CD/ATM에서 현금 카드나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