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최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량 배포되는 해킹메일과 관련해, ‘랜섬웨어(Ransomware)’ 감염과 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모의훈련에서 정상 메일로 위장한 해킹 메일을 직원에게 발송, 해킹 의심 메일을 열람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게 했다.
특히 해킹 메일에 노출됐을 경우 즉시 정보보호 담당자에게 사고신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확산방지를 위한 PC의 인터넷 연결 해제와 백신검사 등 위기 상황 대응 능력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해킹 메일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한 피드백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보 보안 의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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