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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00인 이상 주요기업 16만 9천명 채용 전망
박봉민 기자  |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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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16  1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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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16일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내기업 2,262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신규인력채용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업원 100인 이상을 둔 기업 중 57.2%가 채용계획이 있으며 총 채용계획 인원은 16만9,00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 규모별 채용계획은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의 채용규모가 11만 3,000명으로 5만 6,000명인 300인 미만 기업보다 많았으며 채용형태별 채용계획은 신입채용이 11만명으로 경력채용 5만 9,000명 보다 많았다.

고용형태별로는 임시직보다는 상용직이 90.3%로 높았으며 경력직보다는 신입직이 64.8%의 비율로 높고 학력은 고졸이하가 42%로 대졸이상 36.7%, 전문대졸 21.3% 보다 높았다.

직종별로는 판매 및 개인서비스직이 40.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건설생산직 24.3%, 경영재무직 20.1% 순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도 입사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0인 이상 주요기업이 신규채용인력을 선발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면접시험이 53.3%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유형으로는 개별면접이 84%로 가장 높았으며 집단면접은 32.2%로 그 뒤를 이어 집단 토론 면접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면접과정에서 최종합격자 결정시 모든 기업이 ‘인성 및 태도(71.8%)’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으며 ‘전공매치와 해당업무의 적성능력(54%)’도 중시했다.

기업들은 최종합격자 결정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인재상은 ‘전문성’을 가진 인재라고 응답했다.

민간 기업은 ‘전문성’을, 공공기업은 ‘윤리· 도덕성’, 외국계 기업은 ‘협력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했고 특히 300인 이상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비해 ‘도전정신’, ‘창의성’ 덕목을 중시했다.

이번 조사에 응한 주요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기준 평균 초임연봉은 2,496만원으로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종이 3,18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2,775만원,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2,61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입사원의 평균연령은 남성 33.2세, 여성 28.6세이며 1,000명 이상 기업의 남성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대가 32세로 가장 낮았고 여성 신입사원의 경우 기업규모가 클수록 평균연령대가 상승하는 특징을 보였다.

100인 이상 주요 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고졸 채용규모를 확대한 곳은 전체의 14.9%이며 79.8%의 기업은 채용규모에 변화가 없었다.

고졸 채용규모를 확대한 이유는 ‘직무 성격상 적합하기 때문’이 62.6%로 가장 높았으며 ‘정부의 인턴십지원제도 또는 산학연 프로그램 때문‘이 16.4%로 그 뒤를 이었다.

직무별 선호 학력은 ‘기획 및 인사·관리’는 대졸자를, ‘경리·회계·총무’는 학력제한이 크지 않았다.

청년인턴제를 활용한 사례가 있는 기업 중 76.4%가 청년인턴 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경험이 있었다.

청년인턴시 지급된 임금은 평균 143.6만원이었으나 정규직 전환 후에는 약 23%p(32.8만원) 상승한 176.4만원을 지급했다.

인턴 채용인원의 61.6%는 대졸자, 19.3%는 고졸자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턴의 74.5%는 ‘실무에 참여’하고 있으나 기업규모가 1,000인 이상 기업에서는 ‘단순 업무보조’ 역할로 한정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 권태희 부연구위원은 “2011년의 경우 100인 이상 기업의 채용계획 대비 실제 채용률이 10% 이상 더 많았으며 올해 채용에 있어서도 실제 채용률이 다소 증가할 여지는 있다”고 분석하고 “올해 상반기에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선제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의 덕목과 채용요건을 치밀하게 파악하여 준비하는 것이 해마다 경쟁이 가중되는 채용시장에서 취업성공률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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