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양해관, 이하 농생명센터)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전북지역 교육복지학교 청소년 90명을 대상으로 ‘지평선 청소년 영화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김제교육지원청 및 전주미디어센터와 연계‧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문화예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복지학교 청소년 대상 다양한 체험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캠프는 영상 전문 지도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비운용, 시나리오 작성, 연기지도 등 영화의 기초지식에 대한 학습을 시작으로 그룹별 영상 촬영 및 편집 후 상영회와 소감발표까지 이어져, 영화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해보고 영상 관련 분야의 직업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캠프에서 제작된 작품은 지평선축제 기간 농생명센터와 김제교육지원청이 연계‧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제5회 지평선 청소년 영화제에 상영될 예정이다.
농생명센터 양해관 원장은 “농산어촌 청소년 대상 지역 특색을 살린 농생명과학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며, “영상 콘텐츠 제작활동을 통한 진로탐색과 예술적 감성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생명센터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농생명센터 일원에서 ‘2019년 제5회 지평선 청소년 영화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소년특화수련시설인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농생명과학 체험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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