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공동브랜드 ‘탑마루’의 전국 브랜드화를 앞당기기 위해 중장기 특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에 기존 홍보마케팅 전략과 함께 지난 4월 출범한 ‘탑마루 농산물 연합사업단’과 수도권 등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 인천 하나로클럽 직판 행사 모습

익산시는 기존의 쌀과 고구마 중심의 탑마루 농산물에서 벗어나 공동상표추진위원회를 상반기 중 구성해 딸기와 양파, 서동마, 상추, 토마토, 수박, 고추, 블루베리 등 10개 품목으로 늘려 시장개척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익산 우수농산물 쇼핑몰을 개설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위해 ‘탑마루브랜드앱’ 프로그램을 개발, 모바일을 통한 시장개척 및 홍보마케팅을 펼치며, 현재 운영중인 네이버 탑돌이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SNS)시대에 맞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한 특화된 사이버 홍보도 함께 한다.

▲ 탑돌이 블로그

아울러 브랜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책자 및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우수 탑마루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중장기 특화전략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이버시대에 맞게 농산물 쇼핑몰을 통한 마케팅, 전국 최초 탑마루 앱 조기 개발 등 특화된 마케팅을 펼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 상반기에 수도권 등 97개소 소비시장을 개척해 1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