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은 25일부터 총 15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창작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나도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책’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그래 너희 집 해’의 작가인 김혜경 강사가 초청돼 아이들과 함께 상상력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그림책, 무슨 색을 칠할까? △그림책, 무엇으로 그릴까? △나의 이야기 찾기 △스토리보드 작성하기 등 그림책의 기획과 내용 구성, 그림책의 제작 방법에 이르기까지 실제 출판사에서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거치는 과정을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완성된 그림책은 오는 10월 열리는 ‘2019 전주독서대전’ 행사에서 전시되고, 효자도서관의 장서로도 등록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나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상상력과 성취감을 높이고,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문의사항은 전주시림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효자도서관 어린이자료실(063-281-64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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