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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시장, 제4회 미주동학농민혁명 기념제 참석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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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1: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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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유진섭 정읍시장이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동서역사문화포럼(대표 이재하)이 주최하는 제4회 미주동학농민혁명 기념제에 초청받은 유 시장은 8동국로얄 한의과 대강당에서 열린 추모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을 알렸다. 또 해외 이민 사회에서 갖은 고생을 감수하고 대한인의 자긍심을 보여주고 있는 동포에게 경의를 표했다.
 
추모 기념사에서 유 시장은 대한제국기에 이주한 한인 노동자들이야말로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은 독립운동의 발판을 제공함과 동시에 오늘날 민족민주운동의 효시라며 앞으로 정읍시는 더 나은 민주주의 세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전국·세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는 3·1운동과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그리고 최근 촛불 시민혁명까지 이어지고 있는 민주화운동의 뿌리가 동학농민혁명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다.
 
동서역사문화포럼 이재하 대표는 유진섭 시장님 방문으로 미주지역 추모제가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앞으로 정읍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주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한인들에게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제는 4년 전부터 한인사회에서 동학농민혁명에 뜻이 있는 인사들을 주축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을 다시 조명함으로써 한민족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125년 전 못지않게 외교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잘 헤쳐나갈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으로는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화합과 통일의 이정표를 만들어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행사에는 남가주지역 한인 200여 명이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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